켈리 전 차관보는 조지 부시 정권의 대북정책에 대해 “외교적 해결의 길을 추구할 수 밖에 없다고 결정했다”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더라도 “미.일은 (북한에 유화자세를 취하는) 중국과 한국에 큰 우려를 표명하겠지만 외교적 해결과 6자회담의 길을 지속하겠다는 태도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핵계획을 포기하는 전략적 결정을 하지 않았다”며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지만 그들은 그렇게 해서 위협을 조장하고는 (1998년 대포동 발사 이후) 실제로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은 채 이익을 얻어왔다”며 발사 가능성을 낮게 보았다./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