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과 북한대학원대학교는 오는 6∼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북한개발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유럽위원회 대표부 정무관과 루디거 프랭크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 교수가 북한개발을 위한 국제협력과 관련한 현안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협력방안을 제안한다.

에릭 와인가르트너 전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평양 상주대표와 아카츠카 유조 일본 도요대학교수, 다니엘 머로우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교수 등은 북한개발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라이 홍이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이근 서울대 교수, 배종렬 수출입은행 선임연구위원 등이 북한 개발을 위한 남북한 협력과 국제협력의 향후 과제가 무엇인 지를 진단한다.

심포지엄 이튿날에는 고경빈 통일부 개성공단지원사업단장과 임을출 경남대 연구교수, 유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이 개성공단을 둘러싼 현안과 국제협력 과제들을 점검한 뒤 종합토론을 벌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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