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꺼비 산란지를 살펴보고 있는 황선봉 예산군수.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 정책을 소개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생활 안전에 직결되는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내포신도시 활성화 및 관광객 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농도 미세먼지 심화에 따른 주민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기후변화 적응 노력 및 온실가스 체계적 감축 △환경교육 기반 구축 및 군민 환경 안전의식 제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 및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체계적 관리 △환경오염 불법행위 지도단속 지속 추진 △재활용품 분리수거 강화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환경기초시설 안정적 운영 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에 나서고 있다.

▲ 예당일반산업단지 미세먼지 숲 조성사업.

특히 무한천 수생태계 복원과 수질 개선, 효교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 설치와 유해 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운영,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대기오염 측정소 및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를 통한 대기환경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환경 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와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 추진 등 효율적 관리에 나서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도 지난 5월 17일 내포신도시 컨트리클럽(골프장) 예정지를 찾아 두꺼비 산란지를 직접 살피고 이를 적극적으로 보존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청정 환경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과도 직결된 환경 문제는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각종 기후변화에 따른 미세먼지 증가와 생활 쓰레기의 증가 등에 철저히 대비하고 군민의 의식 개선에도 힘써 더욱 살기 좋은 청정 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