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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시내버스 기사·노래방 도우미 확진…역학조사 난항청주 12명 확진…학생 4명·교사 1명 확진에 원격수업 전환
업소 7곳 다녀…동선 파악 난항에 노래방 670여곳 종사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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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03  15: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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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시내버스 기사와 노래방 도우미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방역당국이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의 시내버스 기사와 유흥업소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접촉 파악 등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12명의 무더기 확진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의 경우 동선과 활동 범위가 넓어 접촉자가 상당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두통과 인후통을 동반한 증상을 보였으며 검사 전 4일간 노래연습장 등 업소 7곳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유흥업소 종사자 A씨와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는 현재 33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중 22명이 진단검사를 마쳤으나 1명이 확진됐다. 나머지는 9명은 검사 예정이다.

청주시는 노래연습장 종사자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이 지역 유흥업소는 670여곳으로 긴급 점검에 나선다.

40대 시내버스 기사 확진자가 발생한 업체의 시내버스 운전자와 관리직, 정비사 등 354명을 검사해 현재까지 3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학생 4명과 교사 1명은 각각 학교에서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으로 교육당국이 확산 우려에 긴장하고 있다.

학교 분포는 서원구와 청원구에 초등학교·중학교가 각 2곳이며 청원구에 사는 진천의 A중학교에 근무하는 30대 교사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육당국은 5개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뒤 학생과 교직원 접촉자를 검사하고 있다.

상당구 30대와 청원구 60대, 청원구 20대는 각각 발열 등 증상을 보여 확진을 받았다.

지난달 20일 중국에서 입국한 40대 내국인과 천안 확진자를 접촉한 30대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으로 판명됐다.

진천에 사는 60대는 청주의 한 병원에 진료를 받으로 왔다가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달 29일 확진된 외국인을 접촉한 20대 외국인도 자가격리 중 연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방문자 기록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후속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191명, 충북은 2천97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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