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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거품", 양승조 지사 직격탄 날려 BBS 인터뷰서 윤 전 총장의 자질 비판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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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02  16: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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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아침 방송된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을 '거품'에 비교하며 자질을 비판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윤 전 총장을 향해 ‘거품’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번 발언은 2일 아침 방송된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나왔다.

양 지사는 윤 전 총장에 대해 묻는 진행자에게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정치적 의미가 담긴 행보를 이미 했고, 퇴임하는 형식도 정치적 행보였다"고 말한 뒤, "신제품일 수 있지만 상당히 거품이 낀 제품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평가했다.

충청대망론을 놓고 양 지사와 윤 전 총장 간의 대결은 불가피한 형국이다. 

양 지사는 충남 천안의 광덕면 보산원리 태생으로, 이곳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백의종군하던 길에 위치해 있다.

난중일기에는 "본가를 출발하여 금곡(金谷) 강선전(姜宣傳)의 집 앞에 도착 후 천안 보산원(寶山院)까지 갔다"고 적혀있고, 양 지사가 나온 보산원 초등학교 역시 이 지명을 따왔다.

이런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이 현충사에서 대선 행보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달가울 리 없다.

더욱이 양 지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과 충남 내 시장·군수들이 총출동한 출마선언식에서부터 '충청에서만큼은 윤 전 총장을 꼭 저지해달라'는 당내 요구를 받고 있다.

지역의 한 관계자는  “충청의 애국충절 정신을 강조해 온 양 지사 입장에서 윤 전 총장의 행보가 불쾌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양 지사의 발언은 윤 전 총장이 충청대망론에 거론된 것에 대한 불쾌함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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