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대구연합은 29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서해교전 4주기 시민 추모제’를 개최했다.

서해교전과 관련한 추모행사가 대구에서 개최되기는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뉴라이트전국연합 회원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구지부, HID설악동지회 대구지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서해교전 당시 숨진 장병 6명에 대한 추모제를 지낸 뒤 촛불집회를 하며 숨져간 군인들의 희생과 그 의미를 되새겼다.

뉴라이트대구연합 관계자는 “남북긴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상당수 국민이 안전불감증에 걸려 국가의 정체성마저 부정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어 전통적으로 조국애가 강한 대구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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