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방송이 29일 2006독일월드컵축구 8강 진출국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 방송은 “1단계 조별 예선경기와 2단계 예선경기를 진행한 결과 독일,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잉글랜드, 포르투갈, 브라질, 프랑스 팀이 준준결승(4강진출전) 경기에 진출하게 됐다”며 “준준결승 경기는 6월30일과 7월1일에 진행된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보도를 인용, “6월9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된 제18차 세계축구선수권대회가 축구 애호가들의 커다란 관심 속에 연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TV는 남측 방송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일부터 매일 밤 10시부터 1시간씩 월드컵 경기를 녹화중계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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