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은 유아와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적용사례 공유를 위해 '놀이, 현장을 담다'를 발간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은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따른 유아 및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아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적용사례 공유를 위해 '놀이, 현장을 담다'를 발간했다.

도내 경력이 다양한 유치원 교사 14명의 연구진을 모아 유아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행의 어려움에 대한 사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도움 자료를 제작했다.

다양한 놀이 장면에서 교사 지원의 팁까지 도움 자료에 담고 있다.

도움 자료는 놀이 계획, 놀이 실행, 놀이 평가 등 3개 영역으로 구성해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어려움 느끼는 현장 교사들에게 최소한의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지, 놀이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평가단계인 놀이기록은 어떻게 하는지 등을 공유와 교사 자율성에 중점을 뒀다.

'놀이, 현장을 담다' 도움 자료는 5월부터 각 유치원으로 배부했으며 충북교육청 홈페이지(유아특수복지과-유아교육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경애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교육 현장에서는 교원들이 놀이중심교육과정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도움 자료로 현장의 교사들이 유아가 주도하는 놀이를 적극 지원하고 놀이중심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