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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양승조 지사, 대통령 아닌 세종시장에 더 어울려”‘충남도민들 출마선언에서 대선 출마 이유 못 찾아’  비판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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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12  17: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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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정의당충남도당(이하 정의당)이 12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대선출마 선언과 관련해 “양 지사에게 도정을 맡긴 대다수의 충남도민들은 그의 대선 출마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이 아니라 세종시장에 어울릴 법한 출마 선언’이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정의당은 출마 선언에서 양 지사가 대한민국 3대 위기를 사회양극화, 저출생, 고령화의 위기라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그렇다면 멀리 갈 것도 없이 고개를 돌려 현대제철을 살펴보고 이것부터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현대제철에는 사내하청이라는 이름으로 더 힘들고 더 위험한 일에 종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데 현대제철은 심지어 고용노동부의 불법파견 시정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 위에서 노동자들의 피땀을 착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의당은 “법 위에 군림하는 대기업 자본의 불법을 해결한다면 사회양극화, 저출생 그리고 저출생에 따른 고령화의 위기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양승조 도지사의 출마선언에는 기후위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고 밝힌 정의당은 석탄화력 감축과 정의로운 전환에서 부족하나마 이뤄냈던 충남의 성과는 서산민항 추진 선언과 함께 허공으로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정의당은 “결론적으로 양 지사의 출마선언은 왜 양승조 도지사가 대통령에 적임자인지 이유를 알려 주지 않았다”면서 “다만 충남도지사가 굳이 세종시로 간 것과 세종시를 지키려 했던 과거 단식 투쟁을 언급한 것은 ‘세종시장에 더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인상만을 남겼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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