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남북간 육로통행체계 개선사업 용역사업’의 전체 일정을 총괄하는 프로젝트 관리기관(PMO) 약정을 26일 통일부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북 간 인적왕래, 차량 운행, 물자의 반출입 등 통행.통관을 지원하는 남북 간 심사서비스 제공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용역을 통해 남부교류협력 사업 활성화와 남북 간 통행 및 통관시간 단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프로젝트 관리기관(Project Management Office)은 프로젝트 전체 일정을 총괄 관리하는 것으로, 품질관리에서 위험관리, 일정관리, 산출물관리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조달청 관계자는 “우리 청이 정부사업 PMO로 선정된 것은 나라장터 운영 등을 통해 구축한 정보화사업의 기획, 구축, 사업관리 등 전 분야 경험과 노하우, 업무수행능력 등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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