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56주년 기념행사가 25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이날 중앙 기념행사는 한명숙(韓明淑)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유철(朴維徹) 국가보훈처장, 정·관계 인사, 참전용사, 일반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의 대회사, 기념공연, 기념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국, 터키, 벨기에, 태국 등 6.25전쟁 우방국 참전용사 143명과 해외교포 118명도 이날 행사에 함께 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박유철 보훈처장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해외 참전용사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참전용사 위로연’이 열린다.

또 중앙 기념행사와 별도로 전국 237개 시·군에서도 25일을 전후로 해당 지역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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