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지사 설봉희, 평남지사 정중렬, 함남지사 김 청, 함북지사 신효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2일 황해도 지사에 설봉희(薛鳳熙.69) 전 경기도 황해도민연합회장을, 평남 지사에 정중렬(鄭重烈.71)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정태호(鄭泰浩)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함남지사에는 김 청(金 淸.69) 원산시민회 회장을, 함북지사에 신효헌(申孝憲.65) 전 주(駐)아르헨티나 대사를 각각 내정했다.

정 대변인은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차인태(車仁泰.63) 평북지사를 제외한 4개지사를 교체했다”며 “이들이 북한이탈주민 지원과 도민단체 지도 및 지원 등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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