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태국, 벨기에, 터키 등 4개국 참전용사와 그 손·자녀 16명 등 143명이 22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국가보훈처가 22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 유엔묘지와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25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56주년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터키 참전용사와 후손들은 오는 24일 오전 4시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대 스위스전 월드컵 경기에 맞춰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서울 잠실야구장에 마련된 특별응원 행사에 참석, 대한민국을 응원할 계획이다.

참전용사와 후손들은 판문점과 산업체, 고궁 등도 참관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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