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금강산지점이 오는 9월 중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가 22일 국회 농림해양 수산위원회에 보고한 주요업무 추진현황에 따르면 농협 금강산지점은 파견 3명, 현지채용 2명 등 영업인력 5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9월 15일께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점은 온정각 인근에 2층(60평) 건물로 신축되며 1년 365일간 휴무 없이 운영된다.

농협은 지난달 4일 통일부로부터 금강산지점 개설 사업 승인을 받았다.

농협 금강산 지점이 개설되면 우리은행 개성공단 지점(2004년 개설)에 이어 국내 은행의 북한지점은 두 개로 늘게 된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