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광례(梁光烈)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은 21일 베이징(北京)에서 리용환 상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인민군 친선참관단을 접견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량 총참모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두터운 전통적 우의를 언급하며 양국 군대가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와 우호적인 협력을 유지함으로써 양국의 혁명과 건설사업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 영도자의 깊은 관심 아래 양국 군대가 양국 관계의 심화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리용환 상장은 중국이 가지고 있는 국가와 군대 건설의 성공적인 경험을 배워 양국과 양군의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길 희망한다는 북한측의 입장을 전했다.

리 상장이 이끄는 참관단은 20일 베이징에 도착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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