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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파도 주민, 호스릴소화전으로 마을 지켰다문동수 씨 건축 자재에 붙은 불 초기에 진화 
김명환 기자  |  rackroom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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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6  1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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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릴소화전을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 큰 불을 막은 문동수 씨.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지난 21일 오후 5시경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 펜션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마을 주민이 호스릴소화전을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에 따르면 도서지역인 고파도리 펜션 건설 현장에서 샌드위치 패널, 합판 등 건축 자재에 붙은 불을 발견한 마을 주민 문동수(남·50대)씨가 호스릴소화전을 사용해 화재를 초기 진압, 주변 건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방지했다.

   
▲ 호스릴소화전 교육모습.

호스릴소화전이란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장소나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원거리마을, 항·포구 등에 설치되어 인근 주민이 화재 진압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전과 소방호스를 연결해 놓은 소방시설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호스릴소화전은 가볍고 꼬임이 적어 일반인이 손쉽게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소방시설”이라며 “서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곳에 설치하여 소방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소방서 관내 호스릴소화전은 전통시장, 유인도서, 문화재 등 총 78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금년에 10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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