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도발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고 19일 경고했다.

미 국방부의 브라이언 휘트먼 대변인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중이라는 보도들이 있다고 전제한뒤, “미국 정부는 역내 우방들과 전반적인 협의를 벌여왔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 행동임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휘트먼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방어조치에 나설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시험은 의도를 안다는 의미가 있지만 미국은 북한의 의도를 알지 못한다면서 ‘시험’이란 말보다는 ‘발사’라는 말을 사용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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