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에 연료주입을 끝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북.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발로 17일 보도했다.

아사히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 주변에 미사일 연료탱크가 있는 것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북한이 실제 발사할지 여부는 판단할 수 없지만 급박했을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미 정부가 이미 일본과 한국, 중국 등과 협의를 가졌으며 각국이 북한에 미사일 발사자제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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