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재일 국회의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7재보궐선거 참패 뒤 지도부 사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으로 본격적인 대통령선거 채비에 나섰다.

민주당은 8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16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원내대표가 선출되기 전까지는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다.

다음 달 2일에는 신임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도 연다.

최고위는 전당대회준비위원장으로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을 선임했다.

변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한달도 남지 않은 전당대회 준비를 총괄지휘하는 자리에 오른 만큼 책임이 막중하다"며 "성공적인 전당대회로 국민이 지지하는 유능하고 책임 있는 여당의 대표가 선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전혜숙 의원(부위원장), 맹성규 의원(총괄본부장), 정태호 의원(간사)과 강선우·권인숙·김회재·소병철·송갑석·이수진(비례)·이용우·이장섭·이정문·이탄희·정춘숙·허종식·홍성국·홍정민 의원 및 박수현 전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