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 6주년을 맞아 북한 각지 사찰에서 15일 조국통일기원법회가 열렸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법회에서는 연설을 통해 “북과 남, 해외의 전체 불교도는 우리민족끼리의 이념 밑에 불심화합하여 날로 노골화되고 있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 도발책동에 대처해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 애국운동을 힘있게 벌이자”고 강조했다.

연설은 또 “일본 군국주의 재침책동과 독도강탈행위를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성전에 지혜와 힘을 합쳐나가자”고 촉구했다.
이날 법회는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와 각 도·시·군 위원회 교직자, 각 사찰 승려와 신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조국통일기원발원문을 봉독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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