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희망연대는 13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5통일대축전에 참가하지 못하는 해외동포대표단의 입국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6.15공동선언 발표 6돌을 맞아 남과 북, 해외 동포들이 만나 민족대화합을 가지는 이번 축전에 해묵은 국가보안법을 들어 해외동포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처사”라며 “임민식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공동사무국 사무총장 등 5명의 입국을 허락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반평화, 반통일의 시대를 상징하는 국가보안법을 등에 업고 한반도는 평화의 시대로 갈 수 없다”며 “존재 근거를 잃어버린 국가보안법도 마땅히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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