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에 따르면 ’수용성지혈붕대’(외상용)로 명명된 이 붕대는 물에 적시면 펄프처럼 잘 풀리고 상처 부위에 붙이면 피 또는 혈청의 수분을 빨아 들인다.
또 혈액 음이온에 의한 혈액응고 효소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항균작용을 강화해 2차 감염을 막아준다.
이 붕대를 상처 부위에 그대로 두면 일부는 체내에 흡수되고 남은 일부는 상처가 아문 다음 물로 씻어내면 된다.
대학은 이와 함께 몸속에서 저절로 흡수돼 사라지는 ’흡수성붕대’(수술용)도 만들어 2차 수술 없이 장기의 유착현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