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동계가 6.15 민족통일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11일 지역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1일 지역본부 운영위원회를 ’6.15 민족통일대축전 환영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통일축전 손님맞이 준비에 동참하고 있다.

민주노총 지역본부는 산하 모든 연맹과 단위 노조 사업장을 독려해 통일기 물결운동과 환영 물결운동, 6.15국가기념일 제정운동 등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특히 광주권 모든 단위노조가 오는 14-15일을 ’잔업없는 날’로 정해 14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15일 조선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남북합동 축하공연에 조합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도 15일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민족통일대회와 부문별 상봉행사에 1천명 이상의 참가단을 조직하고 6.15공동선언 국가기념일 제정촉구 서명운동과 통일기 달기운동 등에 참여해 민주노총과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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