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원선 가봉 주재 북한 대사가 최근 현지에 부임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8일 “가봉 주재 특명전권대사 리원선이 지난달 29일 오마르 봉고 가봉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며 “리 신임대사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인사를 봉고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봉고 대통령은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중심으로 일심단결,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있는 데 대해 평가했다”며 북한과의 친선협조 관계를 확대.발전시킬 것을 강조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리 대사는 앙골라, 콩고, 상투메 프린시페도 겸임하고 있다. /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