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우표사가 9일 개막할 제18차 세계축구선수권대회(월드컵축구대회)를 기념해 4종의 개별우표를 발행했다.

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월드컵 기념우표에는 ’제18차 세계축구선수권대회 기념’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고 대회 기념마크가 그려져 있다. 또 월드컵에 참가해 활약한 각국 선수들의 경기모습이 반영됐다.

액면가는 3원, 130원, 160원, 210원 등이다.

한편 북한은 80년대 들어서면서 외화 획득을 목적으로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대회 등과 관련한 우표나 기념주화를 제작,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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