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소재 한국교원대학교 박배훈 총장 등 5명의 교직원들이 평양에서 열리는 제5차 국제 과학기술도서 전람회 및 세미나를 참관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2일 교원대에 따르면 박 총장을 비롯 대학 부설 통일교육연구소 소속 교수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 일행은 이날 출국, 중국 선양(瀋陽)을 거쳐 3일 북한에 들어갈 계획이다.

평양 국제과학기술도서 전람회 조직위원회의 초청을 받은 박 총장 일행은 4일부터 6일까지 행사에 참석하며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전람회 및 세미나에는 한국교원대 외에도 일본, 대만, 호주, 중국 등의 과학기술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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