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강도 강계시가 주민들을 위한 상수도 시설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2일 “자강도 일꾼들이 강계시민들의 먹는 물 문제를 보다 원만히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道) 도시설계연구소 설계가들은 설계를 하루빨리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공사에 참가한 강계시 상하수도난방사업소 일꾼과 노동자도 공사장에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여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켰다”며 “가두인민반원들도 한 사람 같이 떨쳐 나서 굴착과 관늘이기 작업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2월 자강도 강계시를 방문, 강계목재가공공장, 강계고려약가공공장, 조선중앙은행 자강도지점, 흥주닭공장 등을 둘러보는 등 이 지역 발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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