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7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돕기 위해 다음달로 예정했던 남북한 방문을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구호활동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돕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으며, 새로운 남북한 방문 일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은 말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한 협력 확대를 중재하기 위해 내달 5-9일 남북한을 각각 방문, 양국 최고지도자를 만날 계획이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당초 지난 4월 남북한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구체적인 설명없이 방문을 연기했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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