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 중인 아프리카 우간다의 아론다 니아카이리마 인민방위군 사령관이 북한과 친선협조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전했다.

아론다 사령관은 방북 기간 “우간다는 조선(북한)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공동의 위업과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협조해 왔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또 “우간다 인민은 김일성 주석이 아프리카 나라들의 자유와 독립, 해방을 위한 투쟁을 성심성의로 도와준 데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양국간 친선협조 관계는 김정일 최고사령관의 깊은 관심 속에 더욱 강화발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론다 사령관을 단장으로 한 우간다 군사대표단은 지난 16일 방북했으며 1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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