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단장으로 한 북한 노동당 대표단이 16일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7일 밝혔다.

이날 비행장에는 박동춘 쿠바 주재 북한 대사와 오스카 마르티네스 코르도베스 쿠바 공산당 중앙위 부부장이 나와 김 비서 일행을 맞았다.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 비서가 터키 노동당 대표단을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대표단은 최 비서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인민무력부에서 16일 우간다 군사대표단을 위한 연회를 마련했다고 중앙통신이 17일 전했다.

이날 연회에는 인민무력부 김일철 부장과 김정각 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국제상회 대표단이 16일 평양 만경대와 개선문, 주체사상탑, 평양지하철 등지를 참관했다고 평양방송이 17일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사 대표단이 17일 김창광 조선중앙통신사 부사장 등의 전송을 받으며 귀국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명화 국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와 오영학 군 공훈국가합창단 성악배우(오페라 성악가)에게 70회 생일상을 전달했다.

김명화 수석지휘자는 1960년 일본에서 건너온 북송교포 출신으로 배합관현악으로 작곡한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아리랑’ 등 50여 편의 관현악 교향곡과 협주곡을 지휘했다.

오영학씨는 50여 년 동안 군 공훈국가합창단에서 활동하며 공훈배우 칭호를 받았다.

조선중앙방송은 17일 “김정일 동지께서 보낸 생일 70돌상이 16일 국립교향악단 부장 겸 수석지휘자 김명화와 조선인민군 공훈국가합창단 성악배우 오영학에게 전달됐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김명화씨에 대한 생일상 전달과 관련, “장군님께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그의 예술적 재능을 높이 평가해주고 정치적 신임과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은정을 베풀어 주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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