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연사흘째 군부대를 시찰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국방위원장이 인민군 제1464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앞서 16일 김 국방위원장이 제1891군부대를, 15일에는 해군 제155부대 산하 구분대(대대급 이하 부대)를 시찰했다고 전했다.

김 국방위원장은 제1464군부대 시찰에서 “모든 지휘관들은 항일유격대의 지휘관처럼 친부모의 심정으로 병사들을 돌보면서 이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찰에는 리명수, 현철해, 박재경 군 대장과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동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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