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교역은 지난 3월 평양 조선우표전시관에서 열린 우표발행 60돌 기념 조선우표전시회에서 소개된 실물 우표 3천390종 가운데 정치적인 성격이 강한 293종을 제외한 우표를 들여왔다며 “북한 우표를 (정상 통관절차를 거쳐) 100종 이상 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의 박영복 대표는 “조선특산품 판매행사가 진행중인 신세계 백화점 명동점과 인천점에서도 4천여장의 사본 우표와 3천여 장의 실물 우표를 전시하고 있다”면서 전국 순회전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남교역은 우표 외에도 북한의 증권봉투 26종, 증권엽서 151종, 화첩 3종, 우표연감 1종 등도 반입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