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청은 북한에 의한 자국민 납치사건 수사에서 한국 치안당국의 협조를 얻기 위해 10일부터 외사정보부장 등 간부 4명을 한국에 파견한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번 파견은 자국 납치피해자인 요코다 메구미(실종 당시 13세)의 남편이 한국인 납북자 김영남으로 밝혀졌다는 DNA 조사결과에 따라 일련의 납치사건에 관한 전모 규명을 위해서는 한국 당국의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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