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사 등은 이 회의에서 북한 인권과 탈북자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국내 단체인 북한인권시민연합과 노르웨이 인권 단체인 라프토하우스 등이 개최하는 이 회의에 정부 고위 인사가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과거 이 회의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폭로장의 성격이 강했으나 그동안 북한 인권개선에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이번 회의는 이런 인식 아래 주최 측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실질적 접근 방법을 토의하는 성격으로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