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방북한다.

오는 28일 금강산 온정각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24회 MBC 창작동요제'에 참가하는 테이는 27일 고성 통일전망대를 통해 난생처음 북한 땅을 밟는다.

테이는 "한민족의 어린이들이 모두 행복한 눈빛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이번 공연에 참가한다.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앞장서 희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발라드의 황태자' 테이는 이날 무대에서 동요 '노을', '즐거운 소풍길'을 부를 예정이다./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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