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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체험농원 관상용 거위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발생충남도, 정밀조사 착수 확산방지 총력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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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5  11: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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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천안시의 한 체험농원에서 폐사한 관상용 거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나 충남도가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체험농원 소유주 A씨가 관상용 거위 1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했고, 동물위생시험소가 사체를 수거해 검사를 한 결과 의사환축(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 농원은 거위 42마리와 오리 5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도는 즉시 체험장에서 사육중인 47마리를 살처분 매몰 조치하고, 시군 방역대를 설정해 농가 이동제한 및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반경 10㎞ 내 164개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예찰·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폐사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상황에 대비 상황실 대응태세 점검 △오리 사육농가 등 취약지역 소독 강화 △일제 쥐잡기 주간 연장 △농장입구 생석회 도포, 축사 내외부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농장단위 방역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18년 3월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농장발생은 아니지만, 2년 9개월 만에 다시 발생할 우려에 놓였다”며 “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전국에서는 지난 11월 26일 전북 정읍시의 농장 육용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 5개도 7개 시군에서 13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금번에 실시한 가금농장 전담관제를 적극 활용하여 현장의 농장 방역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책임감 있게 실시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세부사항으로는 ▲점검과정에서 확인된 법령위반 사항 엄정히 조치 ▲소독·방역실태의 점검 및 개선 통해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조치 ▲농장초소를 확대 설치 ▲철새도래지의 출입금지 명령 이행 여부와 일반인에 대한 통제 강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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