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8일 도쿄의 조선회관에 있는 조총련 중앙본부를 방문,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가 되고 있다”며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로 만드는 것이 우리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상은 “우리는 (이번 회의에서) 6자회담의 진전을 위해서 쌍무적, 다무적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군축평화연구소 고문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김 부상은 “조총련 중앙본부는 일본 도쿄에 있는 우리의 외교대표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와서 동포들과 혈육의 정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계관 부상은 이날 방문에서 서만술 의장과 부의장 등 조총련 관계자들과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