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남도 삼천종이공장이 4월 개학을 앞두고 학습장(공책)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8일 전했다.

중앙방송은 “공장의 일꾼과 노동자들이 새 학년도 전 더 많은 학습장을 생산해 공급하기 위해 어려운 조건에서도 생산을 중단없이 밀고 나가고 있다”며 공장에서 안정적인 원료확보와 표준 설비.공정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평양방송도 평양학습장 공장이 생산공정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공장 일꾼들은 기술 수준이 낮은 것, 자금을 적게 들이고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현대화 계획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한편 북한은 신년 공동사설을 통해 “교육사업에서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한 이후 교육 기자재와 교육과정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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