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기상수문국이 다음주 초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보했다.

북한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연구소 정용우 부소장은 10일 조선중앙텔레비전에 출연해 “13일 (북한) 전역의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6도 정도 낮겠다”면서 “평양과 신의주, 사리원이 영하 8도, 혜산 영하 17도, 함흥 영하 9도, 개성 영하 7도로 예견된다”고 밝혔다.

정 부소장은 “12일과 13일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춥겠으나 14일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기온이 높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12일부터 15일까지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16일에는 맑은 후 흐리고 17일에는 서해안과 동해안 지방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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