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문재덕 체육지도위원장은 28일 체육기술을 발전시켜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내자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평양 청춘거리 농구경기관에서 열린 백두산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에 참석해 “모든 종목의 체육기술을 더욱 높은 수준에 올려 세워 앞으로 있을 여러 국제경기에서 선군조선의 영예를 빛내자”고 말했다고 평양방송이 전했다.

그는 체육인들에게 “우리는 강성대국 건설 위업을 더 높은 체육기술성과로 받들어 나가야 할 과업이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4.25체육단 남녀 선수들이 배구와 농구에서, 리명수체육단 남자선수와 4.25체육단 여자선수들이 축구에서 우승했다.

백두산상 체육경기대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체육행사로 매년 2월에 개최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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