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기자들이 대거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신언상(申彦祥) 통일부 차관은 23일 “국내 주재 외신기자들이 27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며 “방북인원은 70개사에서 모두 124명”이라고 밝혔다.

외신기자들의 개성공단 단체방문은 처음이다.

신 차관은 시찰 배경과 관련, “시범단지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금년에 추진하는 1단계 본단지 추가 분양에 외국인기업의 입주를 검토하는 배경에서 나온 것”이라며 “특히 남북 화해협력의 현장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기자들은 이번 시찰에서 개성공단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입주기업의 생산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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