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랄 대변인은 정확한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향후 수개월 내 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유도요노 대통령은 한반도 긴장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 위원장에게 자카르타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잘랄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인도네시아측의 초청을 수락하기 전에 유도요노 대통령의 방북이 이뤄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북한과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 시절부터 관계를 맺어왔으며 김 위원장은 지난 1965년 김일성 전 주석을 수행, 자카르타를 방문한 적이 있다.
한편 나나 수트레스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는 남북 국방장관회담 주선을 위해 지난주 평양을 방문했다./자카르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