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량강도 삼지연군에 노동자 답사숙영소를 완공했다.

13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삼지연 못가에 수 천㎡로 건설된 이 숙박시설은 200여 명의 수용능력을 갖췄으며 여러 채의 숙소와 식당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숙소는 전기 난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학습실과 문화오락장, 목욕탕 등의 후생시설도 갖췄다.

중앙방송은 “전국 당선전일꾼 돌격대 101여단의 일꾼과 돌격대원들은 (숙영소를)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기 위한 전투를 힘있게 벌여 마침내 공사를 성과적으로 완공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최근 백두산 관광 등을 염두에 두고 인근 삼지연 등에 각종 숙박시설을 새롭게 건설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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