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 창립 60돌(1.31)을 맞아 3일 평양에서 기념 토론회가 개최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4일 보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중린 노동당 비서, 강창욱 농근맹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 간부 및 각 도 농근맹 위원장, 김인국 금성정치대학 부학장, 민성현 근로단체출판사 사장 겸 책임주필 등이 참석했다.

중앙방송은 “토론회에서는 농근맹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절세 위인들(김일성.김정일)의 불멸의 업적을 과학이론적으로 깊이있게 논증한 논문들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해방 직후인 1945년 12월8일 남북의 농민들이 결성한 전국농민조합총연맹의 분맹으로 1946년 1월31일 북조선농민동맹을 조직했으며 이날을 농근맹의 창설일로 기념하고 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