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홍서헌 총장은 “나라의 과학기술을 떠메고 나갈 후비(후진)들을 키워내는 데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총장은 3일 북한 조선중앙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대학 일꾼과 교직원, 학생들은 나라의 교육과학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과학중시 사상을 삶과 투쟁의 기치로 틀어쥐고 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피력했다.

홍 총장은 또 “(김 위원장의) 과학교육 부문에 대한 현지지도는 과학분야 지식인들을 강성대국 건설로 떠밀어 주는 추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은) 현실에 써먹을 수 있는 실기교양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고, 현대적인 교육과학 실험 설비들을 꾸준히 갖출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올해 첫 공개활동으로 김책공대 전자도서관을 시찰(조선중앙통신 1월4일 보도), 과학기술 육성 의지를 과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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