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지난 7일까지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 숫자는 총 3만6천575명으로 집계됐다.

10일 통일부에 따르면 98년 11월 금강산 관광사업이 시작된 이래 관광객 숫자는 98년 1만554명, 99년 14만8천74명, 2000년 21만3천9명으로 지난 7일까지 모두 40만8천212명으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월평균 관광객이 8천명 수준에 그쳐 작년에 비해 절반 가량 감소된 관광객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것은 육로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커진 것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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