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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미소보살’,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와야!22일 환수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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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3  15: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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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 문명의 최고 걸작이라 불리는 백제미소보살(금동관음보살입상) 모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백제 문명의 최고 걸작이라 불리는 백제미소보살(금동관음보살입상)의 환수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부여문화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다.

백제미소보살은 부여에서 출토되어 현재는 일본인 사업가가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부여군과 충청남도가 후원하고,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재)문화유산회복재단이 주최, 충남도국외반출문화재실태조사단(단장 김연 충남도의원)과 백제미소보살환수위가 주관한다.

정책토론회는 조의연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임영애 동국대 교수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의 역사적 의미와 반출 경위’ △장진성 서울대 교수 ‘부여 출토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의 환수 과정에 대한 평가와 환수 방안’ △박영순 국회의원 ‘국보급 문화재환수를 위한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의 역할’ △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 ‘백제권역 역사문화유산과 문화자산으로 발전방안’ 등의 주제 발표와 노형석 한겨레신문 기자의 지정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백제미소보살의 환수는 지난 2018년 불상의 존재가 국내에 알려진 이후 중앙정부 주도로 진행된 환수 협상이 중단되자 부여군과 충남도, 민간단체 중심으로 환수 활동이 펼쳐졌다.

이후 부여군은 2019년 국외소재 ‘문화재 보호·환수활동 및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백제미소불 환수 기자간담회, 충남도반출문화재실태조사단 연석회의,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제자리 봉안을 위한 원탁회의, 환수모금운동본부 구성 등 지역을 넘어 중앙정부의 환수의지를 촉구하고 있다.

백제미소보살은 1907년 부여군 규암면에서 발견된 불상 2점 중 하나로 헌병대에 압수되어 일본으로 반출됐다.

함께 출토된 부여 규암리 금동관음보살입상은 국보 제293호로 지정되어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백제미소보살은 자비로운 얼굴의 우아함, 부드럽게 늘어진 천의(옷) 및 신체묘사 등 조형미가 뛰어나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 남아있는 약 150여점의 우리나라 불상 중 출토지, 이전 경위, 소장내력이 정확한 유일한 불상이어서 그 가치가 더 높다.

백제미소보살환수위 김기서(도의원) 상임집행위원장은 “2018년 7월 일본 도쿄에서 백제미소보살을 실견한 이후, 한시도 고향인 부여군 규암면으로 되찾아오겠다는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여러 난관이 있지만 충청남도에서 기금을 조성하는 등 한 걸음씩 진전하고 있기에 이제는 부여군민들을 모시고 희망적인 의견을 나누고 싶어서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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