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지난 12일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의 기자 간담회를 저지시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KBS를 인용,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미국 대사는 ‘한국인터네트기자협회’ 청사에서 인터네트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민주노총은 북을 ‘범죄정권’으로 헐뜯은 대사의 망언을 규탄, 그가 ‘한국인터네트기자협회’를 찾아오는 데 대해 강력히 반대했다”고 전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민주노총의 거센 항의 때문에 일정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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