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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카약에 매달려 있던 40대 남성, 민간구조대원이 신속 구조배수마개 닫지 않고 나섰다 큰 봉변당할 뻔!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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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5  21: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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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고남면 운여해수욕장의 민간구조대 이상일 부대장이 전복사고 카약과 탑승자 김씨를 구조해 육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해상에서 침수된 카약에 매달려있던 40대 남성이 민간구조대와 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화를 면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23분께 충남 태안군 고남면 운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40대 김아무개씨가 카약의 배수 마개(드레인 플러그)를 닫지 않고 해상에 나갔다가 바닷물이 차올라 부력을 잃고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육상에서 낚시를 하던 한 관광객이 김 씨의 외침소리를 듣고 뒤집힌 카약을 발견해 119로 신고했고, 해경과 민간구조대가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특히 인근 운여해수욕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던 민단구조대 이상일 부대장이 인명구조용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신속히 사고현장에 도착해 전복된 카약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던 김 씨를 구조하는 공을 세웠다.

전복된 카약은 인근 항포구로 안전하게 예인해 김 씨에게 인계했다.

김 씨는 “배수 마개를 닫았어야 했는데 깜박 잊어 카약을 타고 나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점차 차오르는 바닷물로 인해 부력을 잃고 바로 전복됐다”면서 “신속히 구조해 주신 분과 신고해 주신 분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레저기구 이용자들이 가끔 배수마개 확인을 못 해 바다 한가운데서 침수 전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작은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레저기구 전반의 이상 유무를 꼼꼼히 사전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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