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무소속 주간지 통일신보 신년호(1.1)는 올해 남북 교류와 협력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통일신보는 이날 ’위대한 영도따라 새해에 통일진군을 다그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새해에는 남북 관계를 높은 단계로 진전시키기 위해 남북 간 ▲접촉과 대화 ▲광범위한 통일행사 개최 ▲협력과 교류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우리 민족은 단합된 힘으로 내외 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수고 새 세기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확고히 고수하고 철저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남조선 우익보수세력은 외세와 공조하고 북의 동족과는 대결하면서 6.15공동선언 이행에 온갖 훼방질을 다하고 있다”며 “남조선 인민들은 반보수대연합을 형성하고 보안법을 철폐하기 위한 투쟁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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